노후된 김치냉장고로 인하여 화재발생이 잇다르고 있다.
7~8월 무더위에 더하여 화재까지 발생한다면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휴가 중에 만약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위니아는 지난 2020년 노후 딤채김치냉장고(뚜껑형)에 대해서 자발적 리콜을 선언하였다.
리콜 대상인 김치냉장고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구조 모델로, 제품 노후에 따른 일종의 내부부품 합선으로 화재빈도가 높아 ㈜위니아딤채는 2020년 12월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리콜 공표 이후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 해당 제조사의 적극인 홍보 및 안내 활동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이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추가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을 통해 해당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반드시 리콜 조치를 받도록 요청하게 된 것이다.
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김치냉장고 화재 관련 위해사례는 296건이며, 이 중 80.7%(239건)가 ㈜위니아딤채에서 제조한 김치냉장고로 나타났고 해당 제품의 제조일이 확인되는 155건 중 약 87.7%(136건)가 사용한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제품이었다.
김치냉장고와 같이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오래될수록 부품이나 전기 배선의 절연성능이 떨어지고, 내부에 먼지가 쌓여 누전이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리콜 대상 모델은 대량으로 판매된 제품으로 대부분 직판매 또는 종합전자대리점 등을 통한 판매방식으로 유통되었으며, 판매시점 또한 15년 이상 경과되어 판매이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등 리콜이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제조사와 함께 리콜 이행률 제고를 통한 조속한 소비자안전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노후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제조사와 함께 노후 김치냉장고에 대한 자발적 무상점검과 총 4회에 걸쳐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관련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의 화재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고령자, 농・어민 등 온라인으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 행사와 연계하여 리콜 정보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에도 협조하고 있지만, 스스로 리콜 대상품은 접수할 수 밖에 없다.
오래 쓰신 딤채 김치냉장고 화재 위험이 있어 리콜 조치를 진행합니다.
장기간 사용한 가전 제품은 부품 노후화 및 먼지, 습기로 인한 화재 등 위험성이 가중되므로
안전 점검을 권장합니다. 오래 쓰신 딤채를 더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무상수거 및 점검, 수리 조치를 실시하니,
대상 모델을 확인하시고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조치 대상 :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모델
(대상 제품에 부착된 제조일자를 확인하세요) - 서비스 : 방문을 통한 무상수거 & 무상수리
해당 무상수거 & 무상수리는 딤채(뚜껑형) 제품만 신청 가능합니다.
가족의 안전과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서 노후 딤채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보자.
최근댓글